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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‘흉기 공격’ 예고에 하이브 정문 통제

2023-08-12 7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살인 예고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당초 불특정 다수를 향했던 협박글은 이제 유명인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BTS와 뉴진스, 세븐틴으로 유명한 대형 기획사 하이브 사옥을 콕 찝어 테러를 예고한 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연예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송진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연예기획사 하이브 사옥 정문. <br> <br>정문으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니 후문으로 입장해 달라는 안내문이 곳곳에 서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하이브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예고글들이 SNS상에 퍼지자 출입문을 봉쇄한 겁니다. <br> <br>게시글에는 하이브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하겠다, 방시혁 의장이 꼭 있길 바란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 <br><br>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8일과 9일 하이브 사옥 인근을 수색했지만 흉기 소지자 등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글 작성자가 미성년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<br><br>트위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글 작성자를 추적 중입니다. <br> <br>하이브 측은 구체적 입장 없이 “사옥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”고만 밝혔습니다. <br><br>지난 9일에는 서울 노원구 한 공원에서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업로드한 중학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 <br> <br>관내 경찰 차량 네 대가 출동해 다음날 새벽 작성자를 체포했는데, 검거된 이모 군은 경찰 조사에서 “장난이었다”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어제까지 전국에서 범죄 예고 글 315건을 파악했습니다. <br><br>작성자 119명을 검거하고 이중 11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><br>특히 검거된 피의자 중 10대도 상당수 포함됐습니다. <br> <br>검경은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따져 구속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근목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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